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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 묵향은 노골적으로 옥령인의 유방을 주물러대기 시작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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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령인은 계속 부탁하다가  도저히 묵향이 들어주지 않자 급기야는  울음을 터
트리고 말았다. 그제서야 묵향은 손을떼며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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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자 옥령인은 황급히 울음을 멈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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묵향이 혈도를  풀어주자마자 옥령인은 묵향의  명치를 향해 공력을  있는대로
끌어모아 팔꿈치로 한  대 먹인 후에 도망치려고 했다. 하지만  묵향의 명치는
돌덩어리 마냥 딱딱했고  옥령인은 팔이 부숴지는 듯한 아픔을  느끼며 비명을
질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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